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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남이면 맛집 충북송어직판장에서 송어회와 매운탕

by 페어릴루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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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면 척산리에 위치한 충북송어회 직판장에서 가족식사를 했어요. 송어회는 가끔 먹어주면 너무 맛있더라고요. 부드러워서 식감이 좋아요. 주차장도 넓고 큰 길가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쉽답니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10시~저녁 8시30분

마지막 주문 : 저녁8시 10분

평일에는 3시~5시에 브레이크타임입니다.

가게가 깔끔하고 직원분이 친절하셨어요. 대청댐 근처의 송어횟집을 가족들과 자주 가곤 했는데 이제 여기서 송회해 먹는걸로 합의봤습니다.

3명이 가서 1.5kg 를 주문했어요. 매운탕도요.

매운탕 정말 맛있으니 꼭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래동안 끓여먹어야 진가가 발휘됩니다.

번데기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맛있는 번데기기도 했어요. 딱딱하지도 않고 간도 아주 적당했어요.

송어 때깔이 정말 반짝반짝하고 곱지 않나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송어회는 보통 그냥은 별로 안먹는 것 같고, 초장을 뿌려서 비빔회로 많이 먹는 것 같아요. 그냥 먹으면 약간 밍밍하다고 해야 될까. 다음에는 우럭이나 광어 먹는 것 처럼 간장에 찍어서도 먹어봐야겠네요. 갑자기 궁금해 졌어요. 초장 찍어 먹는건 안먹어봐도 맛있을 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대접에 채소와 송어, 초고추장, 마늘 다진 것, 고추냉이를 넣고 삭삭 비벼서 먹어요. 취향따라 콩고물과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도 넣습니다. 들기름은 취향따라가 아니라 꼭 넣어야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그리고 저는 고추냉이가 너무 좋아요. 얼얼하니 코를 탁 쏘는 맛이 너무 짜릿합니다.

밥도 조금 넣어서 비벼 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송어비빔밥 완성!

 

매운탕까지 클리어하고 배부르게 식당을 빠져나왔습니다. 포장도 됩니다. 식당 밖에는 이렇게 송어 수조가 크게 있어요. 이렇게 살아있는 애들을 먹었다고 생각하니 양심의 가책이 생기지 않습니다. 너무 맛있다 너네. 미안해.. 저는 평생 비건이 되지 못할 것 같아요.

 

송어비빔회 좋아하시는 분들 남이면 충북송어직판장 정말 맛있고 친절하고 맛집으로 인정하는 바이며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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