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립글로즈나 립스틱 그런건 없고 몇 년 째 멜릭서 립버터만 쓰고 있어요. 비건에 잠깐 관심 가졌을 때 한번 사봤는데 너무 취향저격이라서 지금껏 8개 정도는 구매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하테도 선물해줬더니 좋아하고요. 정말 내돈내산이구 앞으로도 쭉 쓸 거라서 리뷰를 남겨봅니다.
비건이라 하면 보통 채식주의를 떠올리곤 하죠. 저도 마찬가지고 깊은 지식이 있지는 않습니다만 이 제품이 비건 립버터인 이유가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오일 같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식물성 원료로만 만든 제품이기 때문이에요. 그것부터도 마음에 들죠? 플라스틱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포장도 참 좋더라고요.
또 마음에 드는 점은 색상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쿨톤에 어울리는 컬러, 웜톤에 어울리는 컬러 등등. 종류가 8가지는 됐던 것 같아요. 있었다 없어진 색상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예 색이 없는 것도 있어서 남자들도 사용하기 부담없어요. 물론 어린 아이들이 쓰기에도 성분이 좋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제 7살 아이도 가끔 발라준답니다. 아이 입술은 잘 트지가 않아서 발라줄 기회가 많지 않네요. 아이피부 너무 부러워요.
배송비를 아끼고, 화장대에 두는 용도, 가방에 넣어 다니는 용도로 늘 2개씩 구매합니다. 잃어버리지도 않고 늘 끝까지 다 써요. 제품의 외관 디자인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예뻐요.
색이 너무 진하지도 않고 너무 연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발색됩니다. 손등에 핸드크림을 바르듯이 입술에 로션 바른다 생각하고 건조할 때마다 발라줘요. 덧발라도 너무 진해지지 않는게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컬러는 누드 크럼블이에요. 색이 연한데도 존재감이 있어서 자연스러운 표현에 갑입니다.
요런 발색입니다. 자연스럽고 예쁘죠? 틴트처럼 오래 남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음식먹거나 닦아내면 하나도 착색이 되지 않고 싹 닦입니다. 오히려 그런 점도 좋아요. 가끔은 착색이 남아서 밥 먹어도 지워지지 않는 틴트가 그리울 때도 있지만 피부에 좋을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제품이 단종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쭉 쓸 인생립밤 멜릭서 비건 립버터 완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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