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방광염약 요비신을 먹어 보았습니다

여성인 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방광염 오줌소태가 잘 걸리곤 합니다. 산부인과에 가서 물어보면 의사선생님께서 질염과 연결되어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번에도 며칠동안 방광염 증상이 있어서 산부인과를 가야겠다 생각했지만 시간이 없어 급한대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요비신이라는 약을 먹어봤어요.

제 증상은 소변이 탁하고 자주 마려운 것이였는데요. 약국가서 방광염 약 주세요. 하니까 약사님이 오줌소태 약이요? 하셔서 그렇다고 했더니 요비신을 주셨습니다.

20정에 가격은 4천원입니다.

근데 제가 약사님이 설명해주시는 것도 대충 듣고 , 설명서도 대충 보고 먹어서 인지 효과가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결국 그 다음날 산부인과가서 항생제 처방 받아서 금새 싹 나았답니다.

이 약이 효과 없었던 이유는 아마 제가 1알씩 먹어서 이지 않을까... 아니면 의학적인 다른 이유가 있겠지요. 사람마다 체질도 다르구요.

설명서를 보니 답이 나오는 것이, 보통 성인 1회에 3~6정을 먹으라고 용법에 쓰여 있어요.

저는 한 알 씩 먹었으니 효과가 없을 수 밖에 없었네요. 약을 먹을 땐 꼭 설명서의 용법 용량을 확인합시다. 저처럼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방광이나 요도가 불편하신 분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도 있답니다.

저는 간간히 방광염이 잘 걸리는 편이라 집에 상비약으로 두고 증상있을 때 용량대로 먹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