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을 간 김에 고성까지 가봤어요. 내륙사람인 저는 바닷길을 따라 쭉 갈 수 있는 속초나 고성이나 양양이나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들었어요. 좋다는 뜻입니다. 멀리 가지는 않았지만 여러군데 갔다는 느낌이 낭낭한 여행이였습니다.
어디 들어갈 만한 카페 없나 바다를 바라보는 카페를 쳐다보며 드라이브하는데 카페마다 다 사람들로 꽉 차있더라고요. 앉을 자리가 없어보였죠. 고성까지 가서 예뻐보이는 카페가 있길래 더이상 찾지말고 그냥 들어가자 싶어서 주차를 했습니다.
1층에 들어가니 반려동물을 대리고 들어온 손님도 계시더라고요. 1층에는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1층에 키오스크가 보이길래 거기서 주문을 했는데 2층에 올라가도 테이블마다 주문할 수 있는 기계가 있더라고요. 참 좋은시대에 살고있구나 체감합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엔티크한 가구가 포인트되어 참 예뻤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지 화환들도 많더라구요.
포인트가 되는 샹들리에 너무 멋지죠? 심플한 벽과 대조되는 화려한 조명이 참 멋스러웠어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 카페입니다. 아이들을 케어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 2층은 훨씬 넓고,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아늑한 공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천하는 카페에요.
양양의 낙산사 근처의 어느 해변입니다. 모래가 너무 곱고 바다가 정말 맑고 예뻤어요.
3월인데도 햇볕때문에 모래는 따뜻한 편이여서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다니더라고요. 저도 맘같아서는 신발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거닐고 싶었답니다. 간혹 폭죽을 터트리고 난 쓰레기들을 그대로 버리고 간 흔적이 있더라고요. 어쩌다 흘렸겠거니 생각하지만 어린 아이들 발 다칠까 걱정이 됐습니다.
내륙에 사는 저는 바닷물 물보라를 보면 너무 예쁘고 감동적이라 사진을 100장은 찍어댑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그네를 탈 수 있어요. 그네도 한두개가 아니라 여러개라서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었어요.
작은 휴대용 의자를 가져와서 쉬다 가도 참 좋아요. 동해바다는 언제봐도 푸르고 멋지네요.
작은 텐트를 쳐놓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어요. 바다만 바라봐도 즐거운 속초 양양 고성 여행~ 다음에도 또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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